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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현재, 경북 북부와 동해안 내륙 지역인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에서는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며 수많은 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산림 면적이 넓고 농축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이기 때문에, 산불 피해가 단순한 자연재해에 그치지 않고 주택 전소, 농작물 전멸, 가축 폐사, 인명 피해, 생활 터전 상실 등으로 확대되며 주민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2025년 4월 중순 해당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지정했고, 피해 주민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긴급 지원금이 본격적으로 집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주민들 대부분은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어디에 가야 하는지, 지원금 항목이 무엇인지, 필요한 서류는 어떤 것인지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특히 고령자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은 온라인 신청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많아,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신청 방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2025년 4월 기준, 의성군, 안동시,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에 거주하며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정확한 지원금 신청 가이드를 제공하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지역별 피해 접수처, 지원금 항목별 금액, 신청 대상 조건, 구비서류, 유의사항은 물론, 신청 후 처리 절차와 지급 소요 기간까지 상세하게 안내해드립니다. 또한 각 군청별로 진행 중인 추가 보조금 정책과 민간단체의 지원 정보도 함께 소개하여 보다 넓은 범위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경북 5개 시군의 산불 피해 개요 및 특별재난지역 지정 현황
2025년 4월 기준, 다음 5개 지역은 모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의성군: 단촌면·가음면 일대 산불로 주택 40채 소실, 축사 22곳 전소
- 안동시: 예안면, 남선면 산불로 농지·임야 150헥타르 소실
- 영양군: 산림 200헥타르 이상 피해, 귀촌 주택 다수 소실
- 청송군: 청송읍·진보면 일대 산불 확산, 주택 및 사찰 피해
- 영덕군: 축산면·강구면 산불로 가축 폐사와 소상공인 피해 집중
행정안전부는 이들 지역을 2025년 4월 14일자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고, 이에 따라 주민들은 국가 재난지원금 및 지자체 특별보조금, 각종 세금 감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해 주민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항목과 금액
피해 유형에 따라 다음과 같은 항목별 지원이 가능합니다.
1. 주택 피해 보상
- 전파(전소): 1,300만 원 + 재건축 시 지방비 추가 최대 2천만 원
- 반파: 650만 원
- 침수·일부 파손: 150~300만 원
- 임시 거처 제공: 공공임대주택 우선 배정 또는 월 최대 30만 원 임대료 지원
2.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 보상
- 작물 피해 면적 기준 보상 (예: 사과 과수원 10a당 20만 원)
- 비닐하우스, 관수시설 등 복구비: 피해 규모에 따라 50만 ~ 500만 원 차등 지급
3. 축산업 피해
- 가축 폐사 시 마리당 보상
- 한우: 1두당 100만 원
- 돼지: 1두당 30만 원
- 닭: 1천 마리당 50만 원
- 사료비 긴급 지원 (지자체 자체 지원 포함)
4. 생계비 지원
- 긴급 생계지원금: 세대당 10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우선 지급
- 자녀가 있을 경우 교육비 추가 지원(학용품, 급식비 등 포함)
5. 공공요금 및 세제 감면
- 6개월간 전기, 수도, 가스요금 30~100% 감면
-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감면
-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보험료 일시 유예 신청 가능
신청 자격 조건
지원금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 2025년 산불 피해 발생일(4월 기준) 이전에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한 주민
- 산불로 인해 주택, 농지, 축사, 상가 등의 실질적 피해를 입은 사람
- 읍·면사무소 또는 시·군청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경우
- 신청 기한 내 접수 (기본 30일 이내, 연장될 수 있음)
경북 5개 시군의 신청 접수처 및 담당 부서
접수 시간은 평일 09:00~18:00이며, 현장 접수는 대리 신청도 가능하지만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 위임장 다운로드
신청 절차 상세 설명
오프라인 신청
- 피해 접수 장소 방문 (읍·면사무소, 군청)
- 피해 사실 확인서 요청 (현장 실사 진행)
-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제출
- 지자체 심사 및 보완 요청 가능
- 지급 결정 통보 (1~3주 소요)
온라인 신청
- 일부 지자체는 정부24(https://www.gov.kr) 또는 경북도청 홈페이지 내 ‘재난지원 신청’ 메뉴에서 신청 가능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필요
- 파일 첨부: 피해 현장 사진,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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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야 할 서류 목록
- 신청서 (현장에서 제공)
- 주민등록등본
- 통장 사본
- 신분증
- 피해 현장 사진 또는 영상
- 건축물 등기부 등본 또는 임대차 계약서
- 축산 피해는 가축 등록증, 농작물 피해는 농지원부
주의사항 및 자주 발생하는 오류
- 기간 내 미신청 시 보상 불가 → 반드시 신청 마감일 확인
- 피해 유형별 중복 신청 가능, 단 동일 유형 중복은 불가
- 사진 누락 또는 주소 불일치 시 반려 → 정확한 위치 식별 필요
- 현장 실사 거부 시 지급 불가 → 반드시 협조
지자체별 특수 지원 정책
- 의성군: 귀농·귀촌 세대 이재민 추가 생활비 지원
- 안동시: 문화재 피해 시 복구비 별도 지원
- 영양군: 산림경영계획 등록 농가에 대해 추가 복구비 지급
- 청송군: 청년 농업인 대상 임시 농막 무상 제공
- 영덕군: 소상공인 점포 피해 복구비 최대 500만 원 추가
민간단체 및 NGO 병행 지원
- 대한적십자사: 긴급 구호물품, 텐트, 생필품 키트 제공
- 사랑의열매: 피해 가정 긴급 생계비(50만~200만 원) 별도 지급
- 굿네이버스: 아동 포함 세대 학습지원키트 및 장학금 지급
각 단체 홈페이지 또는 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지원금 지급 일정 및 통보 방법
- 접수 후 평균 7~14일 이내 결과 통보 (문자, 전화, 공문)
- 지급은 등록된 계좌로 자동 입금
- 보완 서류 요청 시 최대 30일 지연될 수 있음
이의 신청 방법
- 지원금이 반려된 경우, 결정 통보일로부터 7일 이내 이의신청서 제출 가능
- 추가 증빙자료 함께 제출
- 서면 심사 후 1주 내 재결정 통보
피해 주민들이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지원금 신청 마감일은 언제인가요?
A1. 지역별로 다르며 대체로 산불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입니다.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Q2. 고령 부모님 대신 자녀가 신청해도 되나요?
A2. 가능합니다. 위임장과 위임자 신분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Q3. 주택과 농지 피해를 동시에 입었는데, 둘 다 신청 가능한가요?
A3. 가능합니다. 피해 유형별로 별도 항목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Q4. 가축이 폐사했는데 등록증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4. 지자체 가축방역부서 확인서를 통해 대체 가능합니다.
Q5. 이재민 숙소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A5. 군청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공공임대 또는 민간숙소 연계 가능합니다.
Q6.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어떻게 하나요?
A6.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오프라인 신청하면 됩니다.
Q7. 2차 지원금이 있을 예정인가요?
A7. 특별재난지역 지정 이후 상황에 따라 2차 지원 또는 복구비 추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Q8. 보험금과 중복 수령 가능한가요?
A8. 네, 국가 보조금과 사보험금은 중복 수령 가능합니다. 단, 지자체 특별보조는 일부 중복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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